*제6회 세상보기 장애인사랑 나라사랑* 성황리에 마쳐~  

한국농어촌장애인진흥회경북지부가 주관하는 "제6회 세상보기 장애인사랑 나라사랑" 행사가 우중임에도 도내 각 지역에서 오신

600여 회원과 함께 의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비가 오는데도 장애인사랑 나라사랑 뭉치자 지키자 할 수 있다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자전거와 스쿠터를 타고 국가에 대한 고마움을 행동으로 표현한 희망 행진은 또 하나의 표상이고 결집이었다.

종합운동장에서 송도솔밭 행사장까지 50분이상을 행진한 장애인들의 우중도전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목적지 행사장에 도착한 이들은 빵빠레환영과 함께 상품권을 전달받기도 했다. 초청강사 유현주님의 탈북과정과 북한장애인의 삶에 대한 현실적 얘기는 충격과 감동이었으며, 잼있고 유익하고 박력 넘치는 그녀의 연설에 참석한 회원들의 박수와 함성이 끊이질 않았다.

 그녀의 아코디언연주와 노래는 분위기를 압도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이어진 초청가수들의 노래는 전체 분위기를 신바람나게 하였고 절로 어깨춤을 흔들게 하였다.

 구미에서 시행키로 했던 이 뜻 깊은 행사를 구미지회의 사정으로 다시 포항에서 갖게 되었지만 지역으로 나누어 치루겠다는 생각은 변함이없다고  김규 지부장은 인사했다. 이 날 중앙회에서 온 임통일협회설립회장은 장애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복지를 1단계 엎시킬수있는 알차고 훌륭한 내용있는 행사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으며 축사에 나선 경북도의회운영위원장 박용선의원은 최선을 다해 한국농어촌장애인진흥회 경북지부를돕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보성 메디텍(회장 서상채)은 결연협약 체결식을 통해 꼭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인사했다.

 강원도 삼척에서 오신 이무영 스님은 임통일중앙회설립회장에게 족자를 선물한 후 예나도가 소중하니 매사에 지도자의 자세를 돌아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맘에서 글을 선사한다고 했다. 이 날  참석 내빈은 김일만 본부장, 홍필남 본부장, 한상호 과장,  김태욱 회장(뇌병변권익경북협회), 강순화 지회장(경북장애인권익협회포항지회), 경북도의회 박용선의원, 문옥명 회장, 손영자 후원회장 박수연대표(참조은여행), 서상채 회장((주)보성메디텍)정기평회장, 각 지역 지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시의회 폐회일이고 비까지 겹쳐 기관장들의 참석이 아쉬웠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 모두에게 기념타올과 떡도시락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