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장애인진흥회 경북지부 후원회가 주최하고 포항 해송회가 후원한 제2회 후원의밤이 400여명의 장애인 및 후원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지난 11월30일 청솔밭뷔페 4층에서 열린 후원의밤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되어 9시까지 진행되었는데 문옥명후원회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은 우리들이 나눔의 정신으로 함께해야 한다고 말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도움을 통해 장애인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여, 기술이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식전행사에서 박소현국악연구소문하생들의 소리와 포스뮤직아트센타의 난타공연 및 가수한일선의 노래가 어우러져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며 노래자랑을 통해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이 참여의식을 한층더 높여나갔다.

경북지부장(김규)은 인사말에서 빠른시일내에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으며 현재 추진중에 있는 사업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과 문명호포항시의장께서도 간략한 인사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갖는 재활자립의 기회를 부여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수입금의 대부분을 경북지부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감사합니다.